
안구에 관련된 기본적인 검사 외에도 심층적으로 질환을 살펴보기 위한 다양한 검사들이 있다.
초음파 검사
초음파 검사의 검사 시행법은 보통 A스캔과 B스캔의 방법이 있는데 A스캔이란 초음파를 발사한 후에 쏜 방향의 반사를 파악하여 오실로스코프에서 진동이 표현되며 반사의 힘이 셀수록 진폭이 커지며 안구 속의 조직 사이의 거리 혹은 길이 확인에 아주 유용하므로 백내장 수술을 할 경우 들어가는 인공수정체의 굴절력을 정하기 위하여 안구의 길이를 검사할 때 꼭 필요한 검사이고 진폭의 특징을 검토해서 안구 속 종양의 성향을 간파하면 진단에 도움이 되고 종양의 변화를 꾸준히 확인하는 데도 유의하다. B스캔은 단면의 이차원적인 모습을 검사할 수 있는데 반사가 더욱 셀수록 그림자가 진해지며 이것은 백내장이나 초자체 출혈 등으로 안구 속이 뿌옇게 되어서 안저를 검사하기 힘든 상황에 안구 내부를 관찰하는 데 사용되며 밀도가 상이한 조직을 초음파가 지나갈 때 구획 면에서 반사 현상이 생기는데 이 반사파를 이용하면 안구에 관한 질병들을 찾아내고 확인하는 데 보탬이 되며 눈 초음파 검사에서는 고주파를 이용하면 높은 해상력을 가질 수 있고 아픔이 없는 검사이기 때문에 병실 혹은 수술실 등 어디에서나 유용하게 쓰일 수 있고 검사비용이 자기 공명 영상보다 낮은 편이다.
전기 생리학 검사
인간의 안구에는 규칙적인 전위가 존재하여 안구의 뒤편이 음극이고 각막은 양극이며 이 전위는 상존 전위라 부르며 인간의 눈에서 전위차는 6 밀리볼트이며 발생은 망막색소상피세포에서 되고 상존 전위는 명암의 변동에 따라 점차적으로 바뀌며 망막이 빛의 자극을 느끼면 재빨리 전위의 변동이 생기는데 이것을 망막 활동 전위라 부르며 망막에서 생겨난 전위의 변동은 신경 절 세포를 지나서 대뇌의 시 피질로 전송되며 감각이 대뇌로 전송되면 시 피질에서도 전위의 변동이 일어나는데 사물을 주시함으로써 생겨난 전위이므로 시 유발 전위라고 칭한다.
형광 안저 혈관 조영술
형광 안저 혈관 조영술에서 이용되는 형광색의 색소는 플루오레세인 나트륨인데 파장이 490 나노미터인 파란색 빛에서 제일 자극이 강하여 505 나노미터인 녹색의 형광을 뿜어내는 기질이 있기 때문에 파란색 자극 필터와 녹색인 차단 필터를 이용하여 검사하며 형광색소를 정맥에 넣은 후 형광이 관찰되는 지점과 시점에 따라 동맥 기와 맥락막 기와 재 순환 기와 정맥 기와 후기로 분류되고 안구의 혈액 흐름은 맥락막의 순환계와 망막의 순환계를 들러 보급이 되고 망막 순환계의 특성으로는 망막 혈관 내피세포가 장벽의 역할로 가능하여 망막 조직과 혈액의 흐름 간에 물질대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이 때문에 정맥에 들어간 형광색소는 일상적인 상태에서 망막의 조직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망막의 혈관에 문제가 발생하면 망막 조직으로 퍼지거나 붙게 되어 이것을 참고하여 질환의 유무나 병변의 특성 혹은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맥락막 기는 형광색소가 맥락막의 혈관으로 침투하는 기간으로 망막 동맥에 형광색소가 등장하기 전까지인 주입 후 10~15초를 말하며 초반의 맥락막 형광은 또렷하지 않고 흐리며 규칙성이 없는 크기의 낱낱이 나누어진 형태로 후극 부에서 보이고 그 후에 맥락막이 영일한 부분과 그렇지 못한 부분이 확실하게 구분되어 나타나며 이것을 반점 모양 맥락막 충만이라고 부르고 시간이 흐르면서 형광색소의 날쌘 배출과 브루크 막의 입염으로 인하여 하얀 유리처럼 규칙적인 형광으로 나타나고 망막 색소 상피 층으로 인해 망막에는 흘러나오지 않는다. 동맥 기는 맥락막에서 형광색소가 보이기 시작한 후 1~3초 내에 망막 중심 동맥에 형광색소가 보이기 시작함을 뜻하고 동 정맥 기에는 망막 중심 동맥에 형광색소가 유입될 때 혈관 가운데의 흐름이 주변에 비해서 빨라서 형광색소가 혈관 벽에 침착된 것처럼 보이고 이것 때문에 망막정맥혈관은 결 흐름을 보이고 정맥 기는 형광색소가 망막정맥에 가득하게 되면서 결 흐름이 점차 짙어져서 끝내 망막정맥이 형광색소로 영일하게 되는 시점이고 매질이 청결한 젊은 사람에게 주입한 지 20~25초 뒤에 중심 오목 주위 모세 혈관 망을 관찰할 수 있는데 이때를 형광 안저 조영 술의 가장 높은 단계라 하며 주입한 뒤 약 30초가 흐르면 높은 농도의 형광 색소는 망막과 맥락막에서 배출되기 시작하며 저농도의 형광색소가 혈액의 흐름에 다시 보이기 시작하는데 이것을 재 순환 기라 부르며 주입한 후 3~5분 후에는 망막과 맥락 막에서 색소가 점점 배출되어 잿빛으로 바뀐다. 주입 후 10분 정도가 흐르면 대부분의 형광색소는 망막의 혈관에서 배출이 되고 시신경 유두와 그 인접한 공막은 입염이 되어 형광이 과한 상태로 남게 되고 일반적인 안구에서는 보이지 않는 부분에 형광이 보이거나 정상범위보다 더 많이 보이는 것을 과 형광이라 부르고 보통 관찰되어야 할 형광이 관찰되지 않거나 더 적게 보이는 것을 저 형광이라 부르며 과 형광의 이유로는 일반적으로 맥락막의 형광을 막아주는 망막 색소 상피 층의 손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형광 누출이 있고 저 형광은 혈액 흐름에 문제가 있는 부분에 보이거나 정상적인 형광반응을 보이는 부분 앞에 있는 피로 가려져 생겨난다.
형광 안저 혈관 조영술만으로는 맥락막에 있는 혈관을 관찰할 수 없고 또한 망막 삼출물이나 망막 출혈이나 망막 아래 출혈 등이 있는 경우에 이것으로 인해 막혀서 맥락막에서 형광이 보이지 않는데 인도시아닌그린이라는 색소와 특별한 조영술을 사용하면 이 어려움을 해결할고 맥락막도 잘 검사할 수 있으며 인도시아닌그린 색소는 피 속에 있는 단백질과의 화합이 좋아서 맥락막 혈관 외부로 배출이 적고 투과성이 좋아 맥락막 조영을 가하게 하고 이것을 인도시아닌그린 혈관 조영술이라 칭하고 망막 중심 동맥에 폐쇄가 있는 경우에는 동정맥 통과 시간이 오래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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