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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중막 또는 포도막의 구성

by 도꾸9 2022.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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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ixabay

안구 벽의 세 겹의 막 중에서 가운데에 있는 중 막은 흔히 포도막 또는 안구 혈관 막이라고 불리며 이것은 혈관이 많이 분포하고 많은 색소가 함유되어 있으며 구성은 맥락막과 섬모체와 홍채로 이루어져 있다.

 

홍채는 동공의 주위를 둘러싸는 형태로 편평한 구성으로 되어있고 섬모체의 앞쪽이 이어져 있는 것이고 포도막에서 가장 앞쪽에 위치한다. 홍채의 위치는 수정체와 각막 사이에 있는데 각막의 뒷면과 홍채 사이를 앞방이라 하고 수정체 앞면과 홍채 사이를  뒷방이라고 부르며 홍채의 역할은 가운데에 있는 구멍인 동공을 통해 안구로 들어가는 빛의 양을 조절하며 카메라로 비유하면 조리개와 비슷한 역할이며 홍채의 구성은 뒤쪽에서부터 뒤 상피층과 확대근과 기질과 앞 경계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앞 경계층은 멜라닌 세포와 결합조직이 밀접하게 농축된 층이고 홍채 기질에는 혈관이 많이 존재하고 있으며 아교질 섬유와 섬유아세포와 멜라닌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홍채 뿌리라고 불리는 홍채 주변부는 섬모체에 붙어있는데 뿌리는 아주 얇으므로 충격을 받거나 다치게 되면 찢어지고 섬모체에서 풀려서 떨어지게 되고 이것을 홍채 해리라고 하며 홍채의 앞쪽 면은 부드럽지 않고 굴곡이 있는 편이고 동공의 가장자리 근처에는 혈관에 의해 솟아올라져 있는 원형의 잔 고리가 있고 이 잔 고리보다 동공에 더 인접해 있는 곳을 동공 부라고 부르고 아래쪽은 섬모체 부라고 하며 홍채의 뒷부분은 앞면에 비해 편평하고 색깔은 흑갈색이며 동공 가장자리에서 일부가 보일 수 있고 색소 함량이 많을수록 갈색으로 보이고 적을수록 청색에 가깝게 보이는데 이는 인종이나 개인차이가 많고 같은 사람이더라도 양쪽 눈의 색깔 차이는 있을 수 있고 이것을 홍채 이색증이라고 한다. 홍채 이색증은 사람과 달리 동물에서는 흔히 나타나는데 시베리안 허스키나 고양이 등에서 볼 수 있으며 동공 조임근은 동공의 가장자리에 있는 평활근인데 이 근육이 수축을 하면 동공이 작아지고 동공 확대근 또한 평활근인데 동공의 가장자리와 홍채 뿌리 사이에 있으며 이것이 수축하게 되면 동공은 커지게 되고 동공 확대근 또는 동공 산대근은 교감신경의 지배를 받고 동공 조임근 또는 동공 괄약근은 부교감신경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설명했듯이 홍채에는 혈관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데 섬모체에 만들어진 홍채 큰 동맥 고리에서부터 홍채 기질로 내밀어지는 미세한 혈관들로부터 혈액을 공급받으며 홍채에서 발생될 수 있는 질병은 바르덴부르크 증후군과 홍채 전이와 홍채 흑색종과 홍채 결손증과 홍채염과 무 홍채 등이 있고 홍채의 색깔에서는 멘델의 유전법칙이 적용되지 않아 눈의 색깔로 친자확인을 하기엔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 요즘은 종종 본인의 홍채 색깔을 다르게 혹은 돋보이게 하기 위해 콘택트렌즈를 이용해 달리 보이게 하기도 한다.

맥락막은 안구 벽에서 가운데에 위치하며 망막과 공막 사이에 형성이 되어 있고 이곳 또한 혈관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데 혈관의 두께는 0.1~0.2밀리미터이고 멜라민 세포가 많이 있어서 암실 역할로 바깥에서 들어오는 광선이 퍼지지 않도록 막아주고 공막으로부터 들어오는 빛을 차단하고 망막 외측 1/3 부분의 물질교환에 관여하며 맥락막은 시신경 유두 가장자리에서부터 시작되고 안구 뒤쪽의 5/6을 차지하고 두께는 0.3~0.5밀리미터이다. 혈관이 아주 잘 분포되어 있는데 그로 인해 망막의 시세포 층과 색소 층에 영양 공급이 가능하고 맥락막 혈관 층은 안쪽은 색소 층인 브루크 막과 인접해 있고 바깥쪽은 맥락막 위 공간과 느슨하게 붙어있으며 맥락막에는 교감신경이 분포되어 있는데 이것은 섬모체 신경절을 지나가는 짧은 섬모체 신경이 동반되며 맥락막의 혈액 공급은 앞 섬모체 동맥과 긴 뒤 섬모체 동맥과 짧은 뒤 섬모체 동맥에서 이루어지고 망막 쪽으로 가까워질수록 혈관은 얇아져 모세혈관 층이 만들어진다. 맥락막은 혈관이 많아서 염증이 쉽게 생길 수 있는 곳인데 관련된 질병에는 단순히 맥락막에만 염증이 생기는 맥락막염보다는 망막과 함께 염증이 생기는 맥락망막염이나 홍채나 섬모체에 염증이 함께 생기는 포도막염이 더 흔하고 맥락막염의 증상으로는 유리체 혼탁과 비문증과 시력저하 등이 있는데 원인은 결핵이나 매독이나 바이러스 등이 있고 원인을 알 수 없기도 하다.

섬모체는 모양체라고도 불리는데 이것은 혈관이 있고 평활근이며 맥락막에서 홍채로 이어지는 직삼각형 모양의 조직이고 수정체 주변을 둘러싸고 있으며 섬모체는 크게 두 부분으로 분류되는데 앞쪽은 주름 부이고 뒤쪽은 평면 부이며 주름부에는 말 그래도 주름이 많고 수십 개의 섬모체 돌기가 있고 그곳에 함몰부가 있는데 함몰부에서 이어지는 섬모체 소대는 수정체에 붙어있으며 섬모체 상피세포는 홍채에 있는 색소 상피와 연결이 되어 있으며 외측에는 색소 상피층이고 내측에는 무색소 상피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섬모체의 역할은 섬모체근을 이용한 수축과 이완을 통해 수정체의 조절력을 바꾸는 것이며 섬모체근이 이완을 하면 섬모체 소대의 수축을 통해 수정체가 얇아져서 멀리 볼 수 있게 되고 반대로 섬모체근이 수축을 하게 되면 쉴렘관이 열리며 섬모체 소대는 이완이 되어 수정체는 두꺼워지고 가까이 볼 수 있게 되며 또 다른 섬모체의 역할은 방수를 생산하는 것인데 방수는 상피세포로 싸인 혈장을 가진 섬모체 돌기에서 생산이 되고 방수는 섬모체 돌기를 통해서 이동한다. 섬모체근은 세 가지의 섬유로 이루어져 있는데 가장 내측에는 원형 섬유이고 중간에는 방사선 섬유이며 외측에는 세로 섬유로 구성이 되어 있고 배열이 된 방향은 서로 다르고 섬모체의 혈액은 똬리 정맥으로 빠져나가고 공급은 홍채 큰 동맥 고리에서 공급하며 긴 섬모체 신경에서 감각신경이 나오고 운동신경은 부교감신경의 지배를 받고 이것은 눈 돌림 신경의 분지인 짧은 섬모체 신경에서 나온다.

섬모체와 관련된 질병에는 홍채 모양체염과 수정체 조절력 이상인 노안과 방수의 이상으로 인한 녹내장 등이 있고 전방 각경 렌즈로 관련된 검사를 할 수 있으며 섬모체에 염증이 생기면 통증이 생길 수 있고 유리체에 혼탁이 생길 수 있고 이로 인해 수정체에 영양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백내장을 유발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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