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체에 혼탁이 생기면서 시력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을 백내장이라 하며 이것은 마치 눈 안에 흰색의 무언가가 폭포처럼 내려오는 것처럼 보이는 것에서 유래된 이름이며 백내장에는 선천 백내장과 후천 백내장이 있다.
선천백내장의 원인은 대게 원인불명이거나 유전적이거나 전신질환이나 태아의 풍진이나 수두나 매독이나 바이러스 등의 감염 혹은 대사 이상 등이 있으며 임신 3개월 내에 임산부가 풍진에 침투되어 아기에게 발병된 백내장을 풍진 백내장이라 하며 아기에게 선천적으로 갈락토오스 대사에 요구되는 효소가 부족하면 갈락토오스가 피에 높은 농도로 있어 갈락토오스 혈증 백내장이 나타나는데 초반에 기름방울 형태를 보이는 성질이 있으며 검사는 어린이의 상황에는 백내장의 진행이 심하지 않으면 진단이 늦춰지는 상황이 많다. 백내장의 증상이 또렷하면 눈 맞춤이 제대로 되지 않고 물체를 똑바로 쳐다보거나 움직이는 사물을 따라 보는 것이 잘 시행되지 않으며 사시나 안구 진탕이나 흰색 동공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세극등 현미경 검사를 하였을 때 특정한 형태를 관찰하여 진찰하는 것이 제일 쉬운 방법이지만 비협조적인 어린이의 상황에는 깜깜한 곳에서 직접적으로 검안경을 이용해 광선이 반사되는지를 확인하거나 망막의 혈관이 잘 보이는지를 홍채를 통하여 검사하면 백내장을 진단할 수 있으며 시력검사는 수술을 할지 안 할지를 판단하는데 아주 긴요한 사항이며 어린이는 시력을 검사하기 쉽지 않지만 추종 검사나 가림 검사 등을 시행하여 간접적으로 어느 정도의 시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동공반사를 검사하여 구심 동공 운동장애가 존재하지 않고 동공을 확장한 상황에서 망막의 혈관이 잘 보인다면 수술을 진행하지 않으며 전신질환이 있는지 혹은 수정체의 혼탁이 점점 심해지는지를 주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 선천백내장의 증상은 한 눈만 나타나기도 하고 양안에 모두 나타나기도 하며 형태로 보아 겉질 백내장과 핵 백내장과 층 판 백내장과 후원추 수정체 백내장과 극 백내장과 일차 유리체 증식 증상 등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이 가운데 층 판 백내장이 제일 빈번한 백내장이며 백내장이 오랫동안 있었던 상황에는 수정체가 물러지고 간혹 물이 빨아들여져 막 모양 백내장 혹은 고리 모양 백내장으로 변화하고 석회질이 들러붙기도 하며 치료는 수정체의 혼탁이 과해서 망막이 잘 관찰되지 않으면 최대한 서둘러 수술을 진행해야 하며 어린이는 어른과 다르게 공막의 탄력도가 커서 최소한의 절개를 통해 수정체 이물질을 빨아 당겨 없애며 동공 부위만 뿌옇게 되어 있는 상황에는 동공을 확대시키는 안약을 넣어서 수정체 주변부로 빛이 투과되게 하면서 살펴보고 동공이 확대되지 않는다면 홍채를 절제하는 수술을 진행하며 수술 후에 최대한 서둘러 콘택트렌즈나 안경을 착용하여 약시가 생기는 것은 방지해야 하고 2살이 넘는 경우는 백내장 수술 시 인공 수정체를 넣는다. 수술을 진행한 후에 수정체의 뒷면에 혼탁이 잘 발생하므로 후낭 혼탁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후낭 절개술을 시행하거나 앞 유리체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하며 수술 진행 후에 홍채 섬모체의 염증으로 인해 생긴 이차 막으로 동공이 막히거나 앞방이 잘 생기지 않아서 주변 홍채 앞 유착이 나타나서 안압이 올라갈 수 있고 그 외에 망막 박리 혹은 망막에 출혈이 나타날 수 있고 사시나 약시로 인해 시력에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후천 백내장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노년 백내장이 가장 흔하고 전신질환이나 외상이나 염증으로 생기기도 하며 증상은 시력이 떨어질 수 있는데 이것은 수정체 혼탁의 정도나 범위나 위치에 따라 상이하고 백내장 초반에 수정체 가장자리의 혼탁은 시력에 영향을 많이 끼치지 않지만 혼탁이 가운데에 생기면 밝은 환경에서는 동공이 작아져서 시력이 매우 떨어지는 현상이 있고 가까운 물체를 보는 시력도 떨어지는데 그에 비해 어두운 곳에서는 시력이 좋아지고 동공을 커지게 하는 안약을 사용해서 동공이 확대되는 상황에도 시력이 상승하며 백내장이 심해짐에 따라 혼탁이 심해지면서 시력은 점차 떨어진다. 일부분의 혼탁으로 수정체의 각 부위마다 굴절되는 형태가 달라져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복시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시력이 더 불량해지면 복시는 없어지며 수저에 핵이 딱딱해져서 수정체의 굴절률이 상승하면 안구는 근시의 형태를 보여서 노안이 있는 사람이 돋보기 안경이 없더라도 가까운 글자를 잘 읽는 현상이 일시적으로 나타하며 핵 백내장은 원거리 시력 저하가 나타나고 겉질 백내장은 복시가 나타나고 낭 밑 백내장은 밝은 곳에서 시력저하가 나타나며 검사는 동공이 커지는 안약을 사용하여 동공을 커지게 한 후에 현미경이나 검안경 등을 이용하여 혼탁의 위치나 진행 상태 등을 관찰하고 그 외에 전신 질환 유무를 검사한다. 후천 백내장의 종류에는 노년 백내장과 외상 백내장과 합병 백내장과 당뇨 백내장과 중독 백내장 등이 있는데 노년 백내장은 보통 50살 후에 나타난 것이고 40세 이전에 나타나는 것은 연소 백내장이고 40대에 나타나는 백내장은 초로 백내장이라 부르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수정체 섬유 단백이 늘어나고 수정체 내의 수용성 단백질이 줄어드는 등의 현상이 나타나면서 점점 불투명해지는데 수정체의 어느 부분에 혼탁이 나타나느냐에 따라 핵 백내장이나 피질 백내장이나 낭 밑 백내장으로 분류하며 다발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수정체의 핵은 점점 경화되고 색상이 노란색으로 변하는데 이 시기에도 시력이 떨어지지는 않는다. 수정체 핵이 많이 단단해져서 시력에 이상이 생기면 이것을 핵 백내장이라 부른다. 피질 백내장은 수정체의 피질에 수분량이 늘어나서 수정체의 섬유층이 떨어지고 액포가 나타나며 쐐기 형상의 백내장이 나타나고 혼탁은 점점 가운데로 진행되고 초기 백내장이 나타났을 때는 시력저하가 과하지 않고 동공 부분이 깨끗해서 동공을 확장하지 않으면 관찰되지 않기도 하며 진행함에 따라 수저에의 피질이 물을 더 빨아들이면 시력이 떨어지고 복시 현상이 생기는데 이것을 팽대 백내장이라 하며 증상이 더 과해져서 피질이 모두 뿌옇게 되면 겉으로 보기에도 동공이 흰색으로 관찰되는데 이것을 성숙 백내장이라 하며 시력은 아주 좋지 않다. 성숙 백내장을 그래도 두고 치료하지 않으면 수정체의 피질이 분리되는데 이것을 과숙 백내장이라 하며 과숙 백내장을 계속 두고 치료하지 않으면 외상 백내장의 상황처럼 안압이 올라가거나 홍채염이 발병하기도 하며 수정체가 빠져나갈 수도 있다.
외상 때문에 수정체가 다치거나 압력 때문에 수정체의 후낭이 뿌옇게 되는 것을 외상 백내장이라 하며 젊은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제일 빈번한 형태의 백내장이며 수정체낭이 분열되면 초반에는 후낭 밑에 백내장이 나타나고 점점 앞으로 혼탁이 진행하며 수정체 낭의 분열이 심하면 빠르게 혼탁이 진행하고 수정체 단백이 전방 안으로 들어가서 염증이 생길 수 있고 안압이 올라갈 수 있으며 수정체 낭에 균열이 일어나도 수정체 핵이 생기기 전인 연령에서는 수정체 물질이 저절로 흡수되기도 하지만 핵이 있는 사람은 염증이 지속될 수 있다.
치료는 약물치료나 수술 치료를 진행하는데 약물로 수정체 단백을 처음처럼 깨끗한 상태로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하여 시력이 많이 저하되었을 때 수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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