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렌즈는 각 공막 가장자리 혹은 각막에 끼는 것이며 굴절력과 광학적 이론으로는 안경을 끼는 것과 비슷하다.
콘택트렌즈의 종류에는 소프트렌즈와 하드렌즈가 있으며 하드 콘택트렌즈에는 PMMA렌즈와 산소투과성이 비교적 좋은 RGP렌즈가 있다. 소프트렌즈의 종류에는 연속착용 렌즈와 매일착용 렌즈와 일회용 렌즈가 있다.
콘택트렌즈는 안경처럼 원시나 근시 혹은 난시를 교정하기 위해, 치료용렌즈와 같이 각막에 생긴 상처를 치료할 때, 그리고 홍채 렌즈와 같이 과한 안구손상을 입었을 때 미용 목적으로 사용된다. 사용하지 말아야 할 케이스는 나이가 어리거나 혹은 많아서 스스로 렌즈를 착용하거나 빼기 힘든 사람, 각막이나 결막에 염증이 자주 생기는 환자, 각막 지각에 문제가 있거나 안구건조증이 심한 사람,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연기나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 등이 있는데 어린이에게 수정체 없음증이 있는 경우에는 보호자가 렌즈를 끼고 빼는 것을 도와주면서 사용한다.
콘택트렌즈는 안구의 표면과 계속 접촉하고 있으므로 안구의 표면에 여러 가지 변화가 생길 수 있는데 가장 큰 변화는 각막에 저산소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저산소증으로 인하여 호기성 대사가 줄어들고 혐기성 대사가 높아지며 각막에 이산화탄소화 젖산이 쌓이면서 각막이 산성화 되고 붓기가 생길 수 있으며 그 외에도 각막 상피세포의 대사 활동 저하나 각막 지각의 감소 혹은 신생혈관의 발생 등 여러 변화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콘택트렌즈의 사용으로 인하여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심각한 것은 감염성 각막염이다. 이것은 진균, 세균, 가시아메바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각막염이 생길 수 있고 각막의 중심부위를 침범했을 때 영구적인 시력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안경으로 얻을 수 없는 시력 교정 효과나 미용적인 효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은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며 시력이 나쁘지 않더라도 미용적인 목적으로 서클렌즈 혹은 컬러렌즈를 사용하기도 하기에 렌즈 사용으로 인하여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콘택트렌즈의 관리가 중요하다.
하드 콘택트렌즈를 사용하여 각막의 형태에 변화를 주어 난시나 근시를 잠시 줄이는 각막 굴절 교정학이 있는데 밤에 자는 동안 하드 콘택트렌즈를 사용하여 근시나 난시를 교정하여 낮에는 렌즈나 안경을 사용하지 않아도 좋은 시력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으로 대게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사용하는데 이것이 근시나 난시의 진행을 억제시키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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